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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동헌 광주시장, “시민 행복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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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기자
기사입력 2021-05-27

 

▲ 신동헌 광주시장     © 데일리코리아

교통인프라 구축 위한 철도사업 전방위적 노력 펼칠 것

경제과학발전벨트조성 목표로 경과원 유치 총력  

 

광주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며 시민 행복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만나 지역발전 방향과 현안 추진상황 등에 대해 들어본다.

 

Q. 시 승격 20주년 맞는 광주시의 현재와 비전은?

A. 20주년, 시 승격하고 스무살 청년 광주가 됐다. 1973년 팔당댐 준공으로 시 전체 면적 99.3%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묶인 광주시는 첩첩규제 속에서도 20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수도권 동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장 먼저 시행한 도시다. 20047월 도시 전체의 오염원 배출을 규제하는 오염총량제시행으로 오염총량을 줄인 덕분에 개발이 가능하게 되는 등 국가적 수질관리 정책 도입은 광주시 입장에서는 각종 규제로 제한됐던 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대규모 도시개발은 어렵지만 개발 가능한 역세권과 도시개발사업 지구에는 경제’, ‘창업’, ‘ICT산업등 지역 성격에 맞는 산업여건을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에는 광주역세권 1단계·곤지암역세권 1단계·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종합대학과 대기업이 전무한 도시지만 시민에게 공평한 교육기회와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수도권 어디든 쉽게 이동하는 사통팔달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제도 자산이라는 정책 슬로건에서 나타나듯 각종 규제로 보전된 자연생태를 자산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Q.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지역교통과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대 현안인 교통인프라 구축 현황은

A. 7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성남과 광주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인 이배재터널이 개통됐으며 서울 송파를 시작으로 광주 퇴촌남종을 거쳐 양평 양서를 종점으로 하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수도권 최초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도 도입했다.

아쉬운 것이 GTX-D. 그러나 광주시는 GTX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달 7일 이천시, 여주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유치를 위한 포럼에서 GTX 노선 유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할 것이다. 아울러 시는 태전, 고산, 양벌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삼안선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요구하려 한다.  

여기에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겪는 오포읍 신현, 능평지역 국지도 57호선의 교통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분당~오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건의할 계획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기본계획 고시가 나오면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 오른쪽부터 신동헌 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데일리코리아

   

Q.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공모에서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은?

A. 지난 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공기관 공모 1차 심사에 통과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하나된 힘과 열렬한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

광주시의 약 6200여 중소기업과 시너지를 내며 수원 광교밸리와 성남 판교밸리를 연결하며 신산업 성장을 이끄는 경제과학발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으로 경과원 유치를 추진한다.

IT·바이오 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경과원이 배출시설 설치제한구역, 공장설립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대기업 하나 없는 광주로 이전하는 것이야말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동북부 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이전 취지에 맞아떨어지는 지점이다.

또한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사자성어에서 보듯 20년 동안 뿌리가 깊어진 기관을 풍토에 맞지 않는 먼 곳으로 옮기면 직원들도 자릴 잡기까지 수 년 간 몸살을 앓게 된다. 광주는 집값이 싸고 교통이 편리해 이전에 대한 여러 부담요소를 줄일 수 있는 최적지다.

▲ 경과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신동헌 시장     © 데일리코리아

 

 

Q.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관광벨트의 구체적인 계획은

A.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남한산성과 세계 최초 천주교 발생지 천진암성지를 대표로 팔당호와 팔당물안개 공원, 허난설헌묘와 신익희생가, 위안부역사관 등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광주의 관광자원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된 길이다.

올해 초 일부 구간 실시설계 완료 후 현재 사전행정절차와 관계 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며 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 특별조정교부금 등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와 더불어 천주교 교구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세계유산인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잇는 광주순례길은 지역을 넘어 국가사업으로 진행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다. ‘이라는 테마로 광주의 가치와 가능성을 입증해 너른고을 광주(廣州)’라는 이름을 세계 관광지도에 올려놓겠다.

 

▲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성지순례길 챌린지     © 데일리코리아

 

Q. ''에 대해 관심이 많아 보인다. 최근 다양한 '쌈 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하던데

A. 도시농업전문가로서 쌈 문화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매월 31일을 (3)과 하나(1)되는 날이라는 의미로 쌈데이로 선포하는 등 광주시는 2021년 우리나라 고유문화인 을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쌈 문화 캠페인으로 확장했다.

지난 2018광주시민의 날’, 광주 채소브랜드 자연채를 알리며 행복의 가치를 밥상에서 찾는 행복밥상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쌈 문화 캠페인은 행복밥상 축제의 2탄으로 캠페인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며 농업과 농촌 살리기에도 이바지하면서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려 한다.

 

Q. 논란이 있었던 쌍령공원 등 민간공원 개발사업 추진 경과는

A. 지난해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효가 해제되면서 난개발 위기에 처했던 쌍령근린공원 등 5곳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명품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중앙공원과 송정공원에 이어 2단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쌍령·양벌·궁평근린공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제안서 접수를 앞두고 시의회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쌍령근린공원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에서 시가 승소하는 등 여러 의혹들이 해소됐다.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추진 중인 중앙공원(45)은 미래문화관, 역사박물관, 잔디마당, 문화원과 농악단 등이, 송정공원(13)에는 평생학습관 등이 2025년까지 조성된다. 쌍령공원(1), 양벌공원(27), 궁평공원(25)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남은 임기동안 마무리해야 할 현안과 각오를 들려달라

A. 공약사업 109건 중 75건을 완료해 69%를 이행하면서 경기도내 5위를 기록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일하는 시장으로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광주·곤지암 역세권 개발사업, 경안2지구·송정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하면서 동시에 개발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7기 중 도시재생뉴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사업,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민자 포함 총1100여억 원을 투입해 광주형 그린 뉴딜을 완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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