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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國花 지정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무궁화 국화 지정 왜 필요한가?'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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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현 기자
기사입력 2016-07-08


TJB방송 주최하고 국회의원 홍문표・박완주・이장우, 무궁화사랑총연합 공동주관으로 7월 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무궁화 국화(國花) 지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이주영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다녀갔으며, 무궁화사랑총연대 회원 등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좌장 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박천호 고려대 원예생명공학과 교수가 토론회에서 ‘무궁화 국화 지정 왜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토론에 패널로 김기숙 무궁화사랑총연합 총재, 심경구 무궁화와 참나리 연구소 대표, 이춘강 안산시 무궁화연대 고문, 김윤진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무궁화를 국화로 공식 지정하자는 법률안이 그동안 수차례 제출돼왔지만,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폐기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토론회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라며 “토론을 통해 무궁화가 진정으로 사랑받는 국화가 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최근 5년간 무궁화관련 사업 예산은 미미한 금액이어서 지난 6월 24일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고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국화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습니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등 선양사업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해방 60년이지났으나 나라꽃조차 가꾸지 못하는 민족이 무슨 세계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무궁화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혁파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해방 60년이 지났으나 나라꽃조차 제대로 키우고 지키지 못하는 민족이 무슨 세계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무궁화를 법률로 공식적인 국화로 지정하는 경우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 ‘품종의 개발과 식재에 대한 예산지원 등을 통하여 무궁화 선양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012년, 전 국회의원이 법적으로 규정된 곳이 없다는 이유로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을 적이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가상징은 물론,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간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 이상 관습법으로 국가상징을 방치해둘 수는 없다.

그러나 법률로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무궁화가 200여 품종이 넘고, 특히 외래종도 국화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국화가 될 무궁화를 우선 선정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무궁화와 연원이 있는 곳에 초대형 무궁화성지를 조성하여 그곳에서 축제도 열고 무궁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독립의 열사 유적지 인근, 호국, 보훈시설 인근진입로와 골프장, 관광호텔, 리조트, 대단위 관광위락 시설 등에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으로 나라꽃 무궁화가 시민들 곁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조속히 나라꽃 무궁화를 국화로 제정하여 삼천리 방방곳곳에 올바로 심고 가꾸어 대한민국 미래주역이 될 청소년, 시민에게 세계평화의 꽃 ‘무궁화(Rose of sharon)’ 에 담겨진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으로 사랑받는 ‘나라꽃 무궁화’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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